istj의 여행스타일

전 여행을 계획적으로 하는 편이에요

처음 해외여행 갈 땐 엑셀에 시간대 별로 가려는 장소랑 이동수단, 예상 경비, 식당이면 추천 메뉴까지 다 미리 적어뒀었어요. 근데 몇번 그런식으로 여행하고 나니 막상 여행지에 갔을 때 이미 여행 책자나 블로그에서 봤던 거라서 직접 경험했을 때 감동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요즘은 계획을 미리 세세하게 세우진 않고 여행지 정하고 숙소 정하고 가고 싶은 장소 정하고 동선 따라 식당이나 카페 미리 2~3군데 정해두는 식으로 좀 유연하게 계획을 세웠어요. 아직 낯선 곳에서 시행착오 하는게 싫어서 미리 많이 준비하고 계획하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계획에 좀 여유를 두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