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인 나의 여행스타일 소개

저는 우리집에서 유일한 'J'입니다.

그래서 가족여행은 언제나 제가 계획합니다.

가족여행 일정, 장소, 여행시 먹거리 등등

지난여름에도 제가 모든 계획을 세워 국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표를 작성하고 비고난에 1안이 실패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2안도 작성하고

맛집도 블러그를 확인하고 메뉴도 다 선정하고

그래서 짧은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여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일정표를 본 가족들의 반응은 이렇게까지 계획을 세워야 하냐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의 노고로 편하게 고민없이 여행을 하면서도 P인 가족들은 J의 계획이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겠어요.

그래도 제마음이 편하려면 다음 여행도 계획을 세우게 되겠지요

계획없이 여행을 떠나는 것을 못겨디는 저는 'J'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