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형제들간에도 가끔 상처 받을 때가 있죠. 큰오빠 아들이 박사 학위를 취득했을 때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이제부터는 함부로 oo야~부르면 안돼. 박사님 이니까, 말도 조심해야돼'  순간, 머리가 멍~했어요. 조카한테 고모인 제가 높임말이라도 써야되는건지? 지금까지 누구야~불렀는데 하루아침에 박사됐다고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니.기분이 언짢아서 인사를 하러 나온 조카를 외면해 버렸어요. 물론 오빠는 기분이 좋아서 농담한 거겠죠. 하지만, 진담이 섞인 듯한 농담엔 웃을 수 없었어요.

완전한 T 라서 그럴수도 있고,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타입이어서 그럴 수 있죠.

저는 진심이 담긴 듯한 농담은 싫어요. 

너무 상처가 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