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인 나의 소비스타일

소비를 할 때는 생각이 많아진다. 물욕은 그닥 없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그러다 보니 소비를 할 때 식재료 아니면 선뜻 잘 사지를 못한다. 계절이 바뀌면 옷이 있어도 새 옷 하나쯤은 사 입을만 한데 왜 그리 생각만 많은지... 결국 계절을 놓쳐서 못 사는 경우가 많다. 내가 고소득자이면 달라질 습관일까? 어떨 때는 물건 앞에서 고민이 길오지는 내 자신이 궁상맞아 보이기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성격인 것을... 그래서 벌이가 시원찮아도 그 수입에 맞춰서 살아가는 데에 익숙해서 수입이 줄어드는 때도 그리 불안해 하지는 않는다는 데에 나름대로 위안을 가진다. 로또 한번 걸려보면 씀씀이가 달라질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