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을 거진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너는 왜 필요할 때만 나를 찾아?"였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정말로 할말이 없었기 땨문에 업무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말을 하지 않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저는, 필요할 때만 누군가를 찾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소심한 성격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말이 많이 없으시네요." "MBTI가 I일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를 하면 기분이 먼저 나빴고 저의 MBTI를 밝히는게 곧 저의 성격이 알려지는 일이기에 창피해 숨기기도 했습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저의 성격을 원망하고 자책한 후에야 이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성격을 바꿔나가는 게 아니라 저의 성격을 존중하고 이해해 주고 사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을 통해 평소 말이 없어도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용기 있게 질문해 나가고, 나의 의견을 말하는 게 먼저가 아닌 다른 사람의 말에 먼저 귀를 기율일 줄 알며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배랴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아름다운 사람이 바로 저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제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ISTP이며 저의 성격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작성자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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