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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같으면 인생의 후반전에 접어들었다 할 나이였겠지만 현대에는... 아직도 살 날이 맘ㅎ이 남은 한창 나이인듯 싶다.
크게 외향적이지 않은 성격이라 대인관계가 폭넓지 않은 삶을 살아왔고 떠들썩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 사람들과 오해도 많이 쌓아가던 시기가 있었다.
이 나이가 되니 대인관계도 정리될 대로 정리되어 정말 친구들만 만나니 편하긴 하지만 인생에 긴장감은 떨어지는듯 하다. 아이들이 더 커야 하지만 곧 내 손을 떠날 것이고 하니 내 인생이 어떻게 나가야할지를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시점이다.
내 전공을 살려 살아오지 못한 게 가장 큰 후회가 된다. 물론 전공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가장 찬란했던 시절에 몰두했던 것을 뒤로하고 살아왔던게 못내 아쉽다. 다시 옛날 생각하며 취미로라도 꺼내보며 살고 싶다.
그리고 어학공부를 좀 더 하고싶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요즘 번역기가 잘 나오지만 내 힘으로 그 나라 말을 아주 간단하게라도 하며 여행을 하고 싶다. 물론 혼자.... 같이 가면 싸운다....
내 앞으로의 삶은 인생 후반전을 좀 더 윤택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단계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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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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