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스타일은 "나 혼자 간다!"

저는 누구와 함께 여행을 하면 꼭 싸우게 되더라구요. 계획한대로 움직이면 좋겠지만 길치에 방향치다 보니 항상 계획이 어그러지는게 다반사인데 누군가와 함께 가면 그 어그러짐이 스트레스가 되어 별일도 아닌데 신경이 곤두서서 다툼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내 성격이 남이 세워놓은 계획대로 따라가지는 못해서.... 결국은 혼자 가는게 제일 좋은 유형이에요. 가족들이 함께 가면 가능한한 한 곳에서 쉬는 여행을 선택하구요. 가볍게 어딘가로 떠날 수 있을 때는 가능하면 혼자 다녀오는 걸 택합니다. 그럼 길을 잃어도 헤매도 그냥 저냥 좋은 추억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