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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길에 주워온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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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길에 주워온 알밤

삶아서 까먹으려는데

문득 한번도 내손으로 밤을 까 먹지

않았음을 깨달았어요

시어머님께서 지금보다 기력이

좋으셨을때는 항상 

밤을 까주셔서 그냥  당연히

먹기만 했더라구요

 

오늘은 마음먹고 하나 하나

껍질을 정성껏 벗기고 까서

어머니 앞에 갖다드렸어요

 

벌써 밤이 익었냐고...

맛있구나 고맙다 하시며

드시는걸 보니  마음이 울컥 하더군요

 

밤을 까보니 손가락도 

많이 아프더라구요

어머니가 새삼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사시는동안  마음이라도

편안하실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 드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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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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