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마음은 나이가 들어도 똑같나 봅니다

건강검진 한다고 어머니께서 아버지께 이야기 하신것 같은데 퇴근 하시면서 전복죽을 사오 셨네요 ㅠㅠ 그냥 검사 받던거 받은건데 건강검진 받았다고 ㅜㅠ이렇게 죽을 다 사오시고 ㅠㅠ 이제 자식도 나이가 들어 늙은이가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어린애 만양 대우를 하시네요 ㅠㅠ 많이 무뚝뚝 하고 고지식한 분인데 이렇게 손수 죽을 다 사오시고 세월이 지나니 호랑이 같으신 분도 좀 부드러워 지는것도 있는가 봅니다^_^ 괜시리 눈물 날것 같고 맘이 좀 그런밤 이네요 ^_^ 저도 부모님께 살갑게 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챙겨 주시니 기분은 참 좋네요^_^ 뭔가 뭉클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