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의 연락할 때 스타일

게시글 작성 전에 대충 이 게시판을 훑어 보았는데, 정말 같은 유형의 사람들이 동일한 스타일을 공유한다는게 당연하면서도 또 한 번 신기함을 느꼈답니다.

공지사항 예에서 들었듯이, J인 저는 연락할 때, 소위 뜸을 들이지 않아요.

이메일이든 메신저든, 바로바로 확인하며, 답장도 대부분의 경우 바로바로 해줘요.

신중한 답변이 필요할 때는 예외이지만, 이 때도 바로 짧은 답장을 보내, 추후 자세한 사항을 알려주겠다 등을 얘기해준답니다.

이러한 스타일이 나 자신의 성향으로부터 기인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이렇게 해야한다라는 믿음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게 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하면, 내가 그러듯이, 상대방에게도 같은 스타일을 요구한다는거죠.

내가 뭐를 물어보거나 얘기할 일이 있어 연락을 했을 때, 답이 늦어지면 정식적으로 힘든(?) 상태에 놓여, 심하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