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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출하려고 했던 사건

https://mindkey.moneple.com/birth/2344848

이제 중1인 아들은 초6때까지는 여자친구들에게 관심도 없었고 게임에만 너무 빠져 걱정하고 있었죠.

 

근데 중1들어가서 여친도 생기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니 겜도 훨 덜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죠 근데 문제는 늘 또다시 생기나 봅니다.

매주 친구들과 나가서 논다고 나갔다오곤 하는데  그것도 매주 같은 일상이니 지루해서 인지 

한아이의 제안으로 이번주에 집에서 1시간 반이나 전철을 타고 가는 거리를 낮도 아니고  저녁에 분수쇼 구경 간다고  밤10시 넘어 들어오겠다는 겁니다.

당연히 보호자도 없는데 아이들 4명이서 그거 본다고 한강까지 한시간 반이나 가서 보고 밤늦게 오는건 안된다고 왜안되는지 왜 위험한지 열심히 한시간 넘게 설명했는데 결국 하는 말이

난  머든지 안된다고 하냐면서 다른 애들은 그리 가도록 허락하는데 하며 반항 시작하는 겁니다. 

그 전주에도 사실 일이 있어서 아들땜에 속이 많이 상했거든요 그래서 그당시 아이가 저한테 사과까지 하며 그러지 않겠다고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지도 않은 3일만에 또 저한테 그러는 겁니다.

낮에 가서 놀다오는건 허락하지만 늦은 저녁은 13살들이 가기엔 너무 위험하다고 말을 해줬는데 

아무튼 그걸로 저한테 버럭버럭 대들어서 제가 가방싸들고 너혼자 잘살아라면서 나왔습니다.

진짜 2주나 그러니 정나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어쨌든 다시 들어가게 되었고 사과는 받았지만 이것도 얼마나 갈지요 

사춘기 아이와 지내는 저는 너무 힘드네요 갱년기인 저도 극복하기 힘든데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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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즐거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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