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분에서도 슬퍼서 적었었는데요..
정말이지.. 힘이 드네요..
고3큰애.. 누나가 있지만서도..
중3인 둘째 아들아이가 더더 힘들어요.
이녀석은.. 어릴때부터 그러네요..
7살때.. 학교입학전에.. 뭔가 쌓인게 있으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서라도 좀 풀어주는게 낫겠다싶어서.. 바우처지원이 되길래.. 자부담비 추가내면서 상담센터도 2년넘게 다녔어요.
속으로 쌓인게 많다더라구요.
그걸.. 책을 읽으면서( 아기때부터 책잘읽어요)
그냥 꾹 참은거더라구요..
상담선생님왈..
우리아이같은 성향이..
쉽게될땐 정말 1등으로 쉽고..
아닐땐 가장 어려운 케이스라고 했었는데..
진짜.. 마음을 안열어서.. 효과 많이 못본ㅜ
역시나.. 사춘기때가되니.. 걱정대로 나타난ㅠ
그냥 평안한날은 아무렇지않아요..
근데.. 대화가 길지를 못하네요.
감정조절이 안되서.. 본인이 이해가 안되는 지점에선 바로 욱!성질이 ㅠ 아빠한텐.. 무서워서 안나타내는데 엄마인 저한테는 무서워를 안하니 자꾸 싸움이 되네요.
무시하려해도 진짜 참고참다가 저도 터지고ㅜ
엄마엄마~ 하며 애교넘치다가도 이러니..
온마음으로 안아주질 못하겠어요ㅠ
전 그상황을 최대한 그날은 해결보고 끝내고픈데 그거랑 상관없이 본인기분이 풀리면 아무일도 없듯 또 다가오고.. 진짜............
부전자전.. 보고배운게 그거인거ㅠㅠ
남편도 알지만 제가 그걸 지적하면 싫어하죠.
다른 사춘기아이들처럼 아빠랑 시간갖기 싫어하고요..
문제는..
그제 담임쌤 연락받고 상담다녀왔는데..
그아이가.. 엄마를 가장 편해하니 본인기분대로 하던거를.. 중3인 지금 담임한테도 보였더라구요ㅠ 항상 친구들과의 관계가 걱정이지만 다행히 괜찮은데.. 생각못했던 변수가ㅠ
담임을 겁안내는거 같아요
근데 담임쌤이.. 그걸 못받아들이는데..
울아이가 정도를 벗어날까봐 정말 걱정이에요ㅠㅠ 칭찬도 안통해요.. 스스로 인정이 아니면.. 부담스러워해서 더 욱할때 많아요..
그러다가 완전 생각도 못한 의외의 인물한테 제가 수백번 칭찬했던거를 들으면 그때서야 엇 나 잘하나? 하며 느껴서 제게 자랑하는편?
성적이나 발표.. 이런건 월등한데..
것보다 살면서 진심 더 필요한..
이런 욱하는 성정을 고쳐야할텐데..
진짜 어찌 해줘야할까요ㅠ
등교전이면 내아들인데..
안싸우고 얼른 등교하길바라고..
하교시간이 되면.. 솔직히 살짝두근거려요;;
아이마음 잘 이해하고.. 벌써 고등학교를 앞에두니 어느학교를 갈지 혼자 고민하는 녀석의 힘이 되주는 부모이고픈데..
갈수록 육아가 넘힘드네요 힘....
작성자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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