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 만나기 싫은 사람

저와 저의 가족을 비하하는 심한 말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그때의 충격은 잊히지 않습니다. 화가 나도 표현할 수 있는 용기도 없고, 위치도 아닌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만나지 않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안 볼 수 없어서 최소한으로 만납니다. 그 시간이 힘들고, 만나고 나면 마음을 추스리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지금 나의 생활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에도 인생은 짧다고들 합니다. 그렇다고 알고 있어도 제 마음은 그렇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