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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 살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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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나 자신도 못 믿겠어요.

이렇게 혼자 우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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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저를 원망해요.

저는 그 때마다 조용히 넘어가주었어요.

근데, 그러면 안됐나봐요.

모두가 저를 만만하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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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신기해요.

솔직히 지금 당장 죽고싶어요.

저는 더 이상 살아갈 용기가 없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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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보다가 한 영상을 봤어요.

그 영상에 나온 여자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였나봐요.

여자의 말이 너무 공감됐어요.

여자가 ' 세상이 아름답지가 않아요.. '라고 말했는데,

맞는 말이에요.

세상은 아름답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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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많아요.

만약 제가 죽는다면, 그래서 장례식을 치른다면,

누군가 저를 그리워하긴 할까요?

제가 죽어도, 아무도 관심 없을거에요.

장례식에 아무도 올 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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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좀 후회돼요.

그냥 빨리 죽어버릴 걸 그랬어요.

그럼 좀 덜 맞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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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같은 결말이라면,

저는 그냥 빨리 포기할래요.

아직 이른 것 같긴 해요.

저도 대학교 가보고 싶고,

의사가 되서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싶기도 해요.

근데, 제가 의사가 돼도,

저를 치료해줄 사람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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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나쁜건 아니에요.

근데 난 못믿겠어.

믿고싶은데, 자꾸 의심이 되고, 의문이 들어요.

-

더 이상 못 살겠어요.

이제 더 이상은 무리에요.

아무래도 저는 이게 최선인 것 같네요.

앞으로는 아무도 저라는 존재를 기억 못하겠죠.

그래도 가족만큼은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비록 처참하게 배신당했지만,

전 아직 가족들이 좋은걸 어쩌겠어요.

-

이젠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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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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