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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자e의 주말을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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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e성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소문자 e입니다. 

요즘은 나이 먹고 체력 딸려서 I에 더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릴 때는 주말에'도' 무조건 나갔어요(평일에도 나가기 때문에 주말에도. 라고 표현).

최근에 E의 외출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1. 경기도 핫플에서 사진 백만장 찍고

2. 홍대 올라가서 쇼핑을 솨아악~ 해주고

3. 이태원 맛집 가서 밥 먹으면서 사진 백만장 찍고

4. 성수동 인스타 유명 까페가서 커피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음.. 이동거리면 축소하면 이게 바로 제 얘기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체력이 딸리고 무엇보다도 혼자 노는걸 즐기게 되었어요.

 

극 I분들은 택배 찾으러 현관에 나가는 것도 외출이라는 글 보고 완전 웃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ㅋㅋ 저는 주말에도 무조건 집 밖으로 30분이라도 나갔다가 오는 편이예요. 집 근처에 산책 코스가 5개 정도 있는데 기분에 따라서 골라서 다녀오고요. 집에서 넷플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심야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금밤이나 토밤에는 영화관에도 자주 가는 편이예요. 마트가서 혼자 장 잔뜩 봐서 챱챱 요리해먹기도 하고 집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맛있는거 먹으러도 다닙니다. 바다고 가까워서 바다도 보러가고 등산을 다니기도 해요. 사람들을 잘 안만나다보니까 외롭지 않냐는 말을 가끔 듣는데, 전혀요. 저는 혼자서도 너무너무 잘 노는 소문자 e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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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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