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 업무 스타일

ISFP의 성향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일을 미룬다가 

대표적인 특징이 있지요.

 

그러나 ISFP의 비슷한 특징을 가졌다고 해서 

사회생활에서는 그대로 업무를 처리할 수 없는 법

직장에서 어떤 일을 맡느냐에 따라 업무 스타일도 변하더라구요.

 

 

ISFP의 유형대로 저의 특징을 살펴보면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경쟁은 싫은데 -> 승부욕은 강하다

게으른지만 ->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다.

배려심이 강하지만->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

관심,주목은 받기 싫은데 > 은근 관종이다.

계획성은 없지만 -> 맡으면 책임감이 강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다.

 

저의 직장 생활의 업무 스타일을 적어보면

 

담당업무가 2~3달 빨리 기일관리를 하고 

계획을 세우는 업무라 

미루고, 게으름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ISFP와의 즉흥적인 성격과 다르게 업무 기일표를 

미리 당겨서 일하는 스타일

내가 안하면 남에게 민폐가 되기 때문에 절대 용납되지 않습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합니다.

 

순둥순둥하지만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인정의 욕구가 강해서

고생을 사서하는 업무 스타일입니다.

예를 들어 상반기에 하반기 목표가 세워지면 

그에 대한 규정을 미리 파악하고

누가 물어도 바로 답이 나오게 규정을 파악합니다.

 

요즘 MZ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저는 누가 야근을 하면 절대 혼자 퇴근을 못했습니다.

옆에서 도와주고 그게 내 업무가 될 수 있으니 

배운다는 생각으로 같이 야근을 자처

그러다 보니 다른 팀장의 눈에 띄어서 

다들 기피하는 업무에 발령을 받기도 했지만

저는 그게 저의 업무 경력에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했기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저에게는 항상 '니 무덤을 니 팠다'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습니다.

 

항상 목표 실적이 주어진 업무이기에 

실적에 스트레스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실적은 항상 목표 달성 

그 목표를 달성하고 건수가 남으면 

항상 같은 팀원들 실적표를 올려줬습니다.

 

그렇게 업무를 하면 팀 실적뿐만 아니라 

직원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서로 으쌰으쌰 열심히 하자는 동기부여도 됩니다.

서로 부족하면 채워주고 

저는 다같이 하자는 업무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그게 불편하다는 직원도 있었지만 

자동적으로 6개월 근무하면 그 직원도 스며들더라구요.

 

무슨일이든 선뜻 나서서 '제가 해보겠습니다'는 

못하지만 맡기면 완벽하게 해내는 스타일이라

내 자신에게는 조금 피곤하지만 

업무면에서는 팀원과의 관계, 분위기, 실적

항상 좋았다고 자부하네요.

직원과의 관계가 좋아야 업무 능력도 오른다는 주의 

저의 업무 스타일의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