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당/MBTI-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재수가 좋은? 날이다. 앉았으니까, 예상하기  힘 들었었는데, 노량진역 9호선 첫차다. 전역에서 첫차를 타고는 급행을 타려면 노량진에서 내려 바로 다음에 오는 급행을 타야한다. 내리니 세번째 서야하는 위치다. 평소에도 3번째 였지만, 오늘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다. 느낌에 오늘은 자리에 앉기가 어렵게 늦겨지는 많은 사람들이 서있다. 월요일이라 그런가 보다. 조용히 차가 들어오는데 사람들이 다 마음에 준비를 하는지 스타팅 자세다. 차가 서고 문이열리자 옆의 첫번재 서있던 사람이 재뺄리 오른쪽 우회전 방향으로 먼저 오른다. 그 사람의 기세에 순간적으로 포기의 마음이 된다. 순서에 맞춰 올랐는데 자리는 보이지 않고 다 찬 것 같은데 좁은 공간이 하나 보이긴 한데 꽉찬 자리도 아니고, 빈자리도 아닌 것 같은 어정쩡한 공간이 있는데 아무래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 몸을 뒤로하고 좌석에 몸을 대려하니 앉아있던 사람이 자리를 조금씩 벌려 주는 것 같다. 고맙게도, 벌어진 공간에 몸을 대니 훌륭한 자리가 된다. 감사의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소통뫙에 쓰기 시작한다. 라디오는 어제 적었으니 오늘은 다음에 있는 소통왕이다. 한심하게 느껴지는 것이 언제까지 이렇게 지하철 첫차에서 자리 앉는 것에 신경을 써야하나이다. 마인드키가 큰 원인이다. 자리에 앉아서 안경을 쓰고,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야만 쓰기 일정을 시작할 수 있으니 그렇다. 명언필사와 5분마음 챙기가는 야무리 줄기차게 기록하여 등록을 하여도 당첨이 안된다. 팔로우, 팔로워인지 50명이 넘어야 된다는 규정 때문인 것 같다. 그렇지만 웃기고 엉터리 규정인 것이 명언필사가 어떻게 50명이상의 팔로워?, 팔로우?가 있어야 된다 말인지, 명언필사도, 5분 마음다스리기도 50명 이상의 팔로우,워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 웃기는 규정이다. 이렇게 오늘도 소통하여 아침을 풀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