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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 병원에서 채혈할 때 성장하면서 덜 무서워하고 오히려 피 뽑는 걸 잘 지켜보고 아무렇지도 않았었어요. 그러나, 초등학교 4학년이던 시절에 큰 대학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해야 되서 피를 뽑았는데 간호사가 되게 못하는 사람이었는지 피를 4통 뽑는데 빈혈이 너무 심하게 오고 피가 잘 나오지 않아 2통 이후부터는 살이 없는 핏줄 혈관을 이용하여 주먹을 쥐게 하고 억지로 피를 짜내어 계속 뽑게 하더라고요. 저는 11살 이후부터 그 사건 이후부터 정말 너무너무 피가 무섭고 두렵고 공포스러워요..이제 주사기를 보면 피 뽑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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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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