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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방충망이 있는 창틀에 조카가 앉아있고 저는 그 근처에서 놀고있었는데 방충망에 기대고있었는지 무게를 못이기고 방충망이 떨어지고 뒤로넘어가는 조카를 잡아서 구한적이 있습니다. 조카가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그 두근두근거리는 사건이후 창가 근처는 얼씬도 못하겠더라구요. 성인이 되고는 통유리창은 괜찮은데 열고닫는 창문은 근처만가도 식은땀이나면서 아래를 내려다본것도 아닌데 어지럽네요. 이런 트라우마를 고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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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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