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고

가까운 듯 혹은 먼 듯 알 수 없는 부부사이

https://mindkey.moneple.com/love/16860547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 9년차입니다. 오랜 연애를 했고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여 결혼했습니다.

사실 틀린 말도 아닌 것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였기에 서로를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란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연애 때나 결혼초기에 사랑에 눈이 멀어 잘 안보이는 것들이 이제서 조금씩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살면서보니 좋아하는 취미라던가 관심분야가 많이 다른 게 두고두고 아쉽네요.

가령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데 와이프는 멀리하는 편이고 혹은 으례 남자들이 그러하듯 IT기기에 관심이 많은데 와이프는 뷰티미용에 관심이 많은 식입니다.

세상에 완벽히 잘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너무 우리 사이에 공통분모가 없는 것은 아닌지 간혹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또 오래할 사람이기에 좀 그런 것 같네요.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neplos

신고글 가까운 듯 혹은 먼 듯 알 수 없는 부부사이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