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love/16893225
남자는 갱년기에 들어서면 여성화된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어떨 때는 왜 저러나 싶어서 꼴뵈기 싫을 때가 있어요. 이런 일에 속상하고 삐진다고? 이런 일에 감상에 빠진다고? 싶은 일이 너무 많거든요. 주말에 일이 좀 있어서 나가면 어디 가냐 누구 만나냐, 들어오면 뭐하고 놀았냐 뭐 먹었냐..... 추궁하는게 아닌, 애들처럼 칭얼거리는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많거든요. 외롭다는 말도 좀 자주 하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전화해서 수다 떨고싶어 하고... 어떨 때는 정말 귀찮아요 ㅠㅠ 그렇다고 표를 내진 못하고 가능하면 맞춰주려 하는데 힘드네요 ㅎㅎ 이러다가 더 나이 들면 나아지겠죠? 제발....
0
0
신고하기
작성자 미연
신고글 잘 삐지고 감상에 잘 빠지는 남편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