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설렘 좀 생겼으면 좋겠어요

연애를 오랫동안 쉬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요..일끝나면 문화센터가서 무언가를 배우던가 드라마 보던가 웹툰보는게 정말 즐겁거든요. 마지막 연애가 예를들어 남친이랑 특별한 기념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같은때 놀이공원서 폭죽바라보고있을때에도, 속으로 엄마아빠랑 거실에서 뜨끈하게 매트위에 누워 티비보고 있는게 더욱 행복할텐데..아휴 재미없어 그렇게 생각했던 일도 있고, 저는 특히 나이트라이프 싫어하고 저녁에는 재깍 집에 들어와서 집에서 시간보내는것을 좋아하는..성향이 너무 다르면 처음에는 잘 보일려고 맞출려고 노력하지만 사람 안바뀌니 힘들더라구요. 암튼, 마지막 연애가 정말 별로여서 몇년이 지나도 혼자가 편하다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또..제가 나이가 있어서 제 나이또래는 다들 키나 몸집이나 솔로들이 아저씨같이 관리를 안한사람들이 태반이어서..새로운 사람 관심 가질려고 마음가짐 준비하려고해도, 설렘이 안생기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