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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된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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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방황을 많이하고 지내다가 40넘어서 소개로 지금 남편을 만나서 몇년을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다가 작년에 결혼을 해서 이제 일년이 되었어요...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직은 서로 좋아 죽는 사이지만 시어머니께서 자꾸 아이를 하나 낳으라고 부담아닌 부담을 주셔서 스트레스가 심하네요...원래 아이를 좋아라 하지도 않고 나이에 비해 경제적으로 안정되지도 않았는데...집대출이며 노후 문제며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인데..옛날분이라서 세상 물정도 잘 모르시고 그냥 애하나 낳으면 국가가 다 알아서 키워준다고만 하시니 넘 답답해요...그럴거면 왜 사람들이 애를 안 낳겠어요?아휴...결혼전에도 고민에 고민을 해서 결혼한건데...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인데...부모님 맘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경제적인 면도 무시 못하잖아요...한번씩 그러시면 심신이 힘듭니다...낼 모레 50인데 언제 낳아서 어찌 키우라고...지금도 천근만근인데...아...고구마 100개 먹은거마냥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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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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