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love/17128913
안녕하세요, 장기 연애를 지속하다보면 무던하게 지낼 때도 있지만
가끔은 너무 무뎌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사실 그럴 때마다 현타가 오는 거 같아요
더는 설렘같은 건 없고 (사실 오래 만나면 정이나 익숙함이 큰 거 같아요)
서로에게 소홀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냥 만나지 않는 시기가 길어지는 만큼 덤덤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게 말로만 듣던 권태기인가 싶었어요
굳이 만나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렇다고 싫은 건 아니지만
좋은 것도 아닌 거 같은 기분??!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느낌이랄까 참 묘하더라구요 ㅠㅠ
이성친구와 관련된 모든 것에 심드렁해지는 게
나도 내자신이 이상하고 이런 관계가 속상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계속 지속해도 되는 게 좋을 지 모르겠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상담해보면 '그게 뭐 사귀는 거냐, 이미 맘 떠난 거 아니냐'라고 하는데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마음이 식은 것과 잠시 겪는 권태기는
어떻게 구분하면 좋을 지 참 어렵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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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나연
신고글 고민) 권태기와 마음떠남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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