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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안생겨 고민이에요.

https://mindkey.moneple.com/love/17186233

저는 결혼한지 5년차 입니다.

지금의 신랑을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신랑도 저도 둘다 첫눈에

반했고 따로 결혼을 하자는 말없이

자연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연애 기간이라곤 결혼준비 

기간동안 만난 3개월이 다인데도

어색함 없이 오히려 해가 지날수록

서로에게 더욱 다정하고 챙겨주는

사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저는 어렸을때 부터 결혼을 일찍 해서

아이를 빨리 낳고 하하호호 웃음이 

넘쳐나는 가정을 꾸리는게 로망이었어요,

그러나 내가 생각했던 나이보다 훨씬

늦게 결혼을 하다보니 임신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 시작하더라구요.

결혼전에는 내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

여자는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그런말

잘이해를 못했는데 이젠 잘지키지 못했던

내가 후회가 되더라구요.

결혼한지 2년 되었을때 아기가 생겼다가

계류유산으로 잃고..그뒤 아기가 생기지

않아 난임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했는데

그것역시 계류유산으로 실패..ㅠㅠ

처음엔 시작하면 잘할수 있을것만 같고

한번에 성공 할것만 같아서 기대가 컸는데

실패하니 이상한 감정이 오가네요.

물론 이글 읽으시는 분들 중에 '고작

한두번 해서 힘들다 하면 되겠냐'고 

생각 하시는 분들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시험관이라는게 그만큼 100% 된다고

보장할순 없는 것이니까요.

10번,20번도 넘게 하신 분들도 있는거 

잘압니다..그러나 의지박약이 되어버린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네요.

전 지금의 신랑을 너무 사랑하고 이사람의

아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결혼 할당시 나이도 젊은 나이가 아니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지금의 나이에 하루라도

빨리 생겨야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이 살짝 번아웃 비슷한 현상이 오는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ㅠ

그냥 애기 없이 우리 둘이 알콩달콩

서로 사랑하고 위해 주면서 돈모아서

좋은 집으로 이사도 가고 좀편하게 

사는것도 좋곘다고 생각 하다가도

또다시 내마음이 용납이 안되는것

같고..하루에도 몇번씩이나 고민이

되어서 너무 힘드네요..ㅠ

12월에 또다시 예정인 시술..그땐 

성공할수 있을지..걱정이 되기도하고..

꼭 성공해서 내년엔 친정 엄마께도 

그토록 바라던 손주를 안겨 드리고 싶어요.

여자로 태어나서 결혼도 하고싶고,

임신도 해보고 싶고,출산도 해보고 싶고,

애기랑 같이 가족여행도 다녀보고 싶고..

애기랑 해보고 싶은게 많은데 저에게

언제쯤 기회를 주실련지..

이왕이면 빨리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고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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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툐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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