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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님 출동

https://mindkey.moneple.com/love/17299312

운동하러 나갔다가 러닝2번이나 하고

만보까지 하느라 폰배터리가 많이

없더라구요.

 

만보 됐을때 보니 13%..1시10분쯤

됐었나..?

그러다가 여유롭게 마트가서 몇가지 사고

둘러보고 하느라 시간이 흘러 집에와보니

2시반쯤 되었어요.

 

다리가 넘아파서 앉아 있었는데 도어락

비번 입력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쟈기야~집에있어?쟈기야~~"신랑이

들어오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부르는데

"오빠 왜?나여기있어~"이랬더니

"너 뭐하느라 전화기 꺼져있어?어?

1시간이 넘도록 전화기가 꺼져있는데

너같음 걱정 안되겠냐?"

 

순간 폰을 보니 배터리가 없어서 전원이

꺼져 있었네요..

울신랑은 약간 유난스럽다고 할까요?ㅎㅎ

하루에도 몇번이나 전화해서 밥먹었냐,

뭐하냐,일어났냐,운동좀해라,어휴~~

그런데 오늘일은 왠지 기부니가 좋네요.

저를 걱정했다는 거자나요?😊

 

저녁에 집에오면 마사지좀 해줘야 겠어요.

얼굴이 너무 안돼보여서 맘이 아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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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툐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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