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님이 귤사줬오욤🍊

저는 귤보입니다.🍊

매년 이맘때쯤 귤이 나오기 시작하면

한박스씩 사놓고 먹을 정도로 귤보에요.

올해도 역시 귤이 먹고 싶었지만 맛이

의심되어 박스로는 못사겠더라구요.

2주전이었나?홈쇼피에서 구매한 귤이

단맛이 거의 없고 귤자체가 딱딱할 정도로

말라있어 환불하고 난이후 귤을 못먹어서

너무 심란하더군요ㅠ

그때부터 귤먹고싶다~아~~귤먹고싶다..

노래를 불렀죠.

그런데 오늘 신랑이 마트에서 예쁘게

생긴 것으로 골라서 귤한박스 사왔네요?

저는 집에서 신랑이 주문한 등갈비 김치찜

요리하고 있었고..

우리둘다 서로를 위해 뭔가 했네요☺️

이런게 부부 아닐까요?서로의 원하는

것을 챙겨주고,바라는점,불편한점 있다면

같이 공유하고,사과도 하고..

물론 내가 원하는걸 해줘서가 아니라

내가 먼저 해주면 돌아온다는것.

부부사이에도 서로 배려와 매너를 잘

지키며 올바르게 생활 했으면 좋겠어요.

저역시 울신랑이랑 최대한 맞춰주고

하면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