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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은근히 먹을걸로 치사하게 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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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자주가진 않지만

은근 먹을걸로 그러시더라구여?!?

 

메론을 비싼거 유기농으로 사왔다고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깍더니 

자기들끼리만 먹는다던지

포크로 찍어서 저만 빼고 줌ㅋㅋㅋㅋ

(남편뭐함?ㅋㅋㅋㅋ)

 

얼마전에 갔을땜 수육을 해주셨는데

(또 이걸로 그림까지 그립니다제갘ㅋㅋㅋㅋ)

남편과 저는 수육2를 먹고있었어여

시아버님이 수육1을 먹으며 

수육은 이렇게 비계가 적당히 섞여야 맛있지!하니

시어머님도 맞다고 이런수육이 맛있다고

남편보고 너도 수육1을 먹으래요

또 눈치없이 수육1먹는 남편ㅋㅋㅋㅋ

그제서야 수육2를 보니 살코기밖에 없더라구요??

수육2는 저만을 위한 고기 였어요^^

아 곰탕도 제껀 빼고 뜨셨더라구요???

 

이날 입맛 뚝떨어져서 밥 안먹었어요ㅋㅋㅋ

 친정가면 울엄마는 완전히 남편 위준데 

시댁은 원래 그런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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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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