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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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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결혼한 부부고 나는 남편

 

결혼전부터 약간의 마찰은 있었지만 

잘 해결하고 결혼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들어 와이프가 불만을 제기해서 고민이야

 

우선 와이프는 결혼전 구매한 

서울아파트 보유 

(원투자금5억, 시세 13억+대출3억)

 

나는 결혼전엔 부모님에게 월급 다 맡기고

같이 부동산 투자함

 

결혼할때 내몫으로 서울재개발예정 빌라하나 주심

원투자금 5억, 시세 7억

(내가 7년간 모은돈+전세1억 +내신용대출+부모님지원)

 

그리고 와이프집에서 신혼생활 시작 

집에드는 비용 외 나머지는 반반함

 

ㅡㅡㅡㅡㅡㅡㅡ

여튼 현 상황은 이렇고

 

결혼준비할때 무슨일이 있었냐면

내가 부모님이랑 같이 투자하다보니 

아무래도 부모님이 해주시는대로 따라야 하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첨에는 아파트를 주신댓다가

빌라를 주신댓다가

빌라도 상황이 여처저차해서 내가 대출을 1억정도 받아야했고 상황이 계속 바뀜

 

그래서 신혼집도 첨엔 전세집구할랬다가

내 빌라에 들어가려고도 했다가

결국 와이프 아파트로 들어감

 

이 과정에서 와이프는 계속 상황이 바뀌는게 

짜증이 났었나봐

 

나도 부모님이 결정권자라서 

어떻게 하겠다고 명확히 말해줄수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솔직히 내 월급 지금껏 부모님이 잘 굴려주시고

어찌보면 3억정도 더 보태주시는거니까

 

그정도면 너무너무 감사하고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

부모님을 닥달할수도없고…그랬음

 

사건은 최근에 또 발생함

 

결혼하고나서 내가 적금든거 만기되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가 이자높은데 발품팔아서 알려주겠다고 해서 엄마한테 맡기고 와이프한텐 별생각없이 

a은행 예금넣는다고 말함 

(와이프는 앱으로 이자율 다 나온다고 했는데 발품을 팔아야 더 이자가 높지않음?)

 

근데 와이프가 그돈의 행방을 묻는거임

 

그래서 a은행에 예금들었다고 알고있어서 그렇게 말해줬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엄마돈이랑 합쳐서 b은행에 예금들어놓음

 

그걸로 와이프는 또 기분이 그랬나봐

중요한건 엄마가 이자 엄청 많이쳐서 걍 현금으로 돌려줌

 

어차피 우리집이 더 잘 살고

나중에 물려받을것도 많은데

 

와이프는 결혼후엔 부모님재산 우리꺼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결혼할때 지원해주시는게 끝이라 생각하자고 하더라고

 

근데또 이번에 부모님이 뭐 증여해준다니까 엄청 좋아하긴함 (결국 이건 없던일이 됐지만)

 

어쩔수없이 상황이 바뀌고 이런저런 일이 생기니까 자꾸 말바꾸는것도 짜증나고 명확하지 않은것도 짜증나나봐

 

오해가 생기는것도 같고 

중간역할은 너무 힘들어

 

내가 어떻게 해야될까 지혜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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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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