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 흉좀 봐야겠어요.

저희집 남자 1호 제짝꿍입니다.

이 남자는 뭐 그냥 다 좋고 엄청 퍼주는 스타일이에요.

밥도 엄청 잘 사고요.

저랑 신랑은 여유가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맛난 밥도 사주고 베풀며살자인데

이 남자는 좀 과해요.

 

늘 왜 본인이 밥값을 내려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점심때도 직장내 식당이 있는데 늘 

밖에 나가서 먹으면서 본인이 내고

밥값냈음  커피값정도는 상대방이 내도록 

둬도 되는데 성격상 그게 안되는것 같아요.

지난달엔 후배들 밥값으로 50만원정도를

결제했더라구요.ㅠㅠ

더치페이라는걸 모르는 남자에요.

 

물론 선배가 후배 밥 사줄수도 있는데 

같이 간 다른 선배들은 안내고 늘 혼자 다 내요.

어떨땐 좀 이용당하는것 같기도해서

속상하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