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에 바뀐 남편!!

저는 연애를 6년을 하고 결혼한지 8년된 30대후반 여자입니다ㅎㅎ 연애를 길게 하고 결혼해서 그런지 결혼직후엔 이남자에 대해서 많은걸 안다고 생각했어요 성격 가치관 생활방식등등..

근데 결혼하고 나더니 180도 바뀌어서 정말 깜작 놀랬어요ㅋㅋ 연애할때는 보여주지않던 모습들이 보여 1차 충격, 그걸계기로 거의 매일 싸우는 상황에 2차 충격ㅋㅋㅋ

연애때는 내말에 잘따라주고 유하고 온화한성격이었는데 결혼하고나니 자기고집쎄고 애같이 떼쓰기도하고..  내가 6년간만났던 사람인가 싶더라구요

결혼 3년차까지는 결혼을 잘못했나싶기도하고 엄청싸우고 했었는데 이젠 많이 서로에게 배려하고 사이도 많이 좋아졌어요..ㅎㅎ

하지만 아직도 연애때의 그 스윗하고 착하던 남친으로는 100프로 안돌아오네요~~ 이런걸 바라는건 너무 욕심인건가요 아님 좀 더 싸워서 남편을 갱생하게 만들어야 할까요? ㅎㅎ 

신혼초기보단 덜싸우긴하지만 아직도 투닥투닥 8년차 부부의 고민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