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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한지 13년이 된 중년입니다.
남편과는 어릴 때부터 친구로 지내다가 학창시절에 연예를 시작했어요.
연예 11년을 해서 결혼도 20대중반에 했죠.
나이가 어리다보니 아기도 금방 생겼어요ㅠㅠ
그래서 연예는 길고 아이 키우느라 신혼이 없었죠. 그래도 그때는 좋았어요.
편안하고 안정감있고 남편이 우리 위해 일도 열심히하는게 짠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근더....남편이 일만하느라 아이는 혼자 다키우고 집안 살림, 시부모와 친정부모 챙기는게 모두 저 혼자만의 몫이 되었죠.
점점 지쳐갔어요. 시댁도 싫고 맞벌이하는데 왜 내가 더 희생해야하지라는 생각도 들고
남편이 하숙생 같고ㅠㅠ
지금은 화도 나지 않아요. 포기한거죠.
지금은 남편 얼굴만 봐도 짜증나요.
그리고 남편도 싫고 시댁도 싫고 남편 닮은 아이도 싫고
혼자 훌훌 떠나고 싶어요.
모든 것을 버리고
이거 권태기 맞죠? 어떻게하면 극복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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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혜엄마최혜정
신고글 권태기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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