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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결혼하면 로망이 같은 부부간이 취미를 하며 공감대를 가지고 알콩달콩 지내는 것이었는데요...
연애때는 사실 같은 공간에 계속 있는게 아니다보니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콘서트가고... 취향이 나름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가 어릴때는 뭐 서로 체력딸리고 정신이 없으니 취미라는걸 가질 생각을 못했구요.
그런데 이제 10년차쯤되어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나니 함께 무언가를 하고싶은데..
저는 헬스장가서 운동을 같이하거나 악기연주 같은것을 같이해보거나 멋진곳을 보러 돌아다니거나 하고싶어하고 와이프는 주로 tv보기, 책보기 이런게 취미이다보니 같이 무언가를 하자고 꼬드기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제가 와이프가 좋아하는 것을 맞춰가는 방법도 있지만 처음에는 맞춰가자가도 어느 순간 내가 이렇게 하면 와이프도 이정도는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물론 이런저런 감언이설과 와이프의 흥미를 자극할만한 것들을 자꾸 이야기하며 같이 활동적인 취미를 가져보자고 시도하고는 있는데 아직까지는 진전이 없네요.
이럴때 마냥 양보하는 것 말고 슬기롭게 이끌어내본 경험이 있었던 분들이 계실지 궁금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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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바이넙
신고글 (고민) 와이프와 같은 취미생활을 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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