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재미가 없어요

가정적이고 천성적으로 착한 남자라 크게 싸울일은 없어서 잔잔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요

근데 너무 재미가 없어요

대화가 안된달까요? 티키타카는 기대도 안해요

무슨말을 하면 아 그랬어? 호응해주고 물어봐도 주고 해야하는데 그냥 쳐다보고 허허 웃고끝 ㅋㅋㅋㅋ

저를 무시한다거나 얘기를 듣기싫어 하는 것도 아니에요 ㅎㅎ

성격이 그런가봐요 연애땐 나만 바라봐주고 착해서 좋았는데 이렇게 재미없는 사람일줄 왜몰랐을까요? 주위에  부부들끼리 깔깔웃고 장난치는 광경을 볼때면 너무 부럽네요

정말 하찮은 고민같지만 막상 경험하면 숨이 턱 막힐거예요

그냥 다른곳에서 재미를 찾아야 할까요?????

고민해결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