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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말과 행동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이거 좀 해 줘.. 라고 말하면
싫어..라고 말합니다.
근데 잠시 후에 그걸 하고 있습니다.
이게 모든 상황에서 일어납니다.
아이들이 아빠 학교까지 데려다 주세요..라고 말하면 무조건 싫어..라고 합니다.
그러고선 차 키를 들고 나갑니다.
저도 그랬지만.. 이렇게 뭔가를 부탁하면
무조건 싫어..혹은 안돼..라고 말하지만
해주는 상황이 되니..(물론 안해줄 때도 있지만)
정말 싫거나 안돼..는 것인지
말만 저랗게 하는 것인지 헷갈리는겁니다.
아이들도 많이 헷갈려합니다.
어느날 하교시간 아이가 친구도 같이 타도 돼요? 라고 물었는데..안돼..라며 말했나봐요.
근데 아이가 타..하고 태웠나봐요.
나중에 그 애 내리고 나서..아빠가 일이 있어서 둘러갈 수 없어서 안된다고 했는데..왜 아빠말 무시하냐..고 야단 쳤다는 겁니다.
아이는 항상 안돼..싫어..해도 해주셨기에
되는 줄 알았답니다.
아이들이 헷갈려하니 그러지 말라고 해도 아직도 그런답니다.
저 19년차입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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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속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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