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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같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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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지만 큰아들을 키우고 있는 기분이예요 연애도 오래했고 결혼한지도 꽤 되었는데 똑같은 말을 계속 하고 있어요 반복되는 말을 하니까 잔소리로 들리고 그냥 제가 하게 되고 지치고 그래서 힘들다고 하면 미안 한마디하고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요 설거지거리를 물에 담가놓으라는 말을 식사때마다 하고 수건쓰고 빨래바구니에 넣으라는 말을 사용할 때마다 하고 있는데 다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해요 따라다니면서 이야기를 해야되는건지 포기해야되는건지 어렵네요 현명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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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nlov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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