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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구의 고민입니다
칭구가 동갑내기인 남자와 결혼 12년차인데요 요즘 속상한 일로 제게 전화가 왔네요 사실인즉은 본인이 시댁에 가서 나이어린 큰동서에게 좋은 마음으로 한말이 오해가 되어 남편과 아주버님 사이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며 신랑이 화를 내기에 그리된게 아니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려하자 오히려 더 화를 내더라네요 속상한 마음에 이대로는 못살겠다 싶어서 솔직히 마음에 없는 소리로 갈라지자 했더니 황당한게 신랑이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그러자며 집을 나가 방까지 알아보며 다니더라네요 ㅠ 이게 아닌데 그냥 혼좀 내려한게 현실로 이혼하게 되는 지경까지 오니 저희 칭구가 그게 아니였다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자식도 있는데 갈라서는건 아닌거같다고 빌어서 겨우 파경으로까지는 안갔다네요 대신에 그런일이 있고 자신의 삶이 엉망이 된 느낌이 들더라네요 남편이 예전과 달리 칭구를 무시하고 어떤때는 투명인간 취급하더라며 울면서 전화가 왔는데 저는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몰라 함께 속상해하고 힘내라는 말만 전화받는 내내 해줬답니다 ㅠ 가까우면 술이라도 마시며 함께 욕도 해주고 싶은데 멀리 사니 그것도 안되네요 조만간 제가 시간내서 찿아가든 친구가 우리집에 오던 만나서 위로해줘야겠어요 ㅠ
사는데 참..사랑하는게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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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이맘
신고글 사랑 참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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