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거 참 어렵고 저에겐 쉽지않네요

저는 사랑이 참 어렵습니다. 저는 연애를 안한지 정말정말 오래되었습니다. 내 마음은 알콩달콩 예쁘게 연애를 하고싶은데 그 상대가 없네요. 짚신도 짝이 있다는 옛말이 있듯이, 언젠가는 내짝도 나타나겠지. 나를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한명은 있겠지란 생각을 하지만, 이제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정말 나를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긴할까? 사람을 너무 안만난다하여, 여러 모임도 나가보지만, 괜찮다싶은 사람은 다 짝이있거나 날 안좋아하네요. 그러다보니 모임 나가는것도 지치고 점점 과연 사랑을 할수는 있는걸까?란 물음표만 머릿속에 한가득입니다. 

 생각해보면 짚신도 짝이 있다지만, 모자는 짝이 없고 목도리도 짝이 없이 하나잖아요? 나 또한 내 짝이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외적으로 내가 예뻣으면 이러고 있지는 않지않았을까?란 생각도들구요. 그래서 어릴적에는 다이어트도해서 살도 빼고해보았지만, 딱히 쪘을때랑 뺏을때 차이는 없었어요. 긁지않는 복권이 아니었던것이겠지요. 

 전에 어떤 남사친은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한것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인데, 제가 매력이 너무 없데요. 그래서 아직도 사랑을 못하나?싶은 생각도 듭니다. 매력이란 무엇일까?란 물음표도 떠고 어떻게 매력을 키우는거지?라는 생각도하는데 답없는 질문속에 갇혀져있는 기분이에요. 다른 사람은 쉽게쉽게 잘도 연애하고 결혼을 하는데 저는 왜이렇게 어려운걸까요? 저도 예쁘고 알콩달콩한 사랑이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