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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생각해도 결혼을 참 잘했다. 팔불출이라 흉을 봐도 좋다. 25년 넘게 살면서 늘 한결같은 생각이다. 때로는 다툴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늘 아내가 옳았다. 그래서 감사함과 고마움이 늘 자리한다. 그런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흠이고 고민이다. 늘 배려하는 아내가 있어 난 오늘도 마음 편히 산다. 그래서 난 늘 자신감이 있다. 그런 기분을 몇 남자나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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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인솔
신고글 늘 사랑하고픈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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