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쉽지 않아요.

누구나 그렇듯 젊은 시절에는 연애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그런데 나이를 먹으니 연애를 하기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어렵고 두렵네요.

오랫동안 제 마음대로 혼자 편히 지내던 시간이 길어지고,

저만의 패턴이 정해진 지금은 더더욱 다른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물론 제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예전처럼 쉽게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더라고요.

연애를 한다고 꼭 좋은 방향으로만 가는게 아님을 알기에 

시작도 전에 상처받기 싫은 마음도 많이 들어요.

이런 마음인 저는 아직은 연애를 하기에 이른 시기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