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즉흥적 남편과 꼼꼼한 부인 사이의 성격차 괜찮은걸까요?

[사랑] 즉흥적 남편과 꼼꼼한 부인 사이의 성격차 괜찮은걸까요?

대학생때 만나서 오랜기간 친구로서 알고 지내고 사귄기간도 꽤 오래 되었지만 막상 결혼해서 보니 그 오랜시간 친구로서는 알지 못했던 부분들이 또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결혼과 연애는 다르다고 하는구나 하고 새삼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성격이 외향적이고 즉흥적인데 반해 와이프는 내향적이고 굉장히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사소한 부분에서도 의견충돌이 잦습니다. 하다못해 여행 한 번 가려해도 와이프는 2주-4주간 정말 시간단위 준비된 계획으로 움직이고 저는 장소, 숙박 정하고 가서 머든 둘러보고 해보자는 사람이라 많이 다르긴합니다. 물론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성격차이는 계속 되고 있긴합니다. 이런 성격차 평생 맞추며 살아가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