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부부간의 사랑은 계속 변하는거 같아요.

사랑의 표현도 바뀌는거 같구요.

결혼 초기에 애정표현도 자주하고 하루에 몇번씩 안부전화도 하고 연락안되면 난리나고 좀더 적극적인 표현이 있었죠.

10년정도 지나니 애정표현은 좀 줄고 안부전화는 톡으로 간단히 바뀌고 좀더 소극적인 표현이 나오는거 같아요.

저희는 아이가 없어서 서로에게 아직도 일순위라고 믿고 싶네요 ㅎ

표현에는 변화가 있지만 아직은 저를 배려하고 먼저 생각해주는 게 사랑이라고 믿고 싶어요. 열렬히 불타오르는 사랑도 있지만 그냥 소소하게 편안한 사랑도 있으니. 지금은 편안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