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나도 한때는 사랑이란걸 해본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해서 그사람이 아니면 안될거 같아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강행했었다. 어느 누가 그러던가 사랑의 콩깍지는 유효기간이 6개월이라고, 그 뒤는 정이라는 이름으로 사는거라고..사랑한 사람한테서의 받은 상처는 평생 가슴에 응어리로 남고..돌아서버리면 남이 되는 존재..

엄마에게는 딸이 필요하다는 말이 와 닿은 시기이기도 한거 같다. 어느날 딸아이가 남자 친구를 사귀어 가면서 엄마에 대한 많을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엄마의 재혼을 많이 반대했던 아이가 내가 결혼을 하고 나면 혼자 남을 엄마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가 원하면 재혼 생각을 해도 된다고 한다..그러면서 그 뒷말은 엄마는 재혼해도 이전 남편상과 같은 부류의 사람을 만날까바 걱정은 된다는 부연까지 달면서..지금 이나이에 사랑을 찾기에는 내 마음이 이젠 너무 매말라서.. 혼자가 그리고 너무 편하다고 그리고 이나이에 누굴 만나면 병수발해야한다고 ㅎㅎ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은 아이들에게 향하는 마음인거 같다.

내 삶의 사랑은 그래서 인지 아이들에게 꽂혀 있는거 같다. 혼자서 아이들과 지내다 보니 아이들에게 향하는 마음이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집착이라고 느낄수 있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들이 점점 자립해서 나가야하는 나이가 되어가면서 홀로 서기를 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