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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버지가 엄한 편이어서
사랑받았다는 감정에 늘 아쉬웠어요.
교육적인 부분에서는 관심이 많으셔서
항상 알려주셨고 정보도 바로바로 주셨어요.
또 예의범절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행동 하나하나에 점검 받는 느낌으로
자랐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한 지금도
스스럼 없이 연락드리거나
대화다운 대화를 나눈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아이를 갖게 된다면
한없이 사랑주며 친구처럼 지내려고 했어요.
의욕이 너무 넘쳤던 걸까요?
아이들과 긴밀한 유대감 형성한데는 성공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지쳐가네요.
요즘은 아이들한테 짜증도 많이 내는거 같아요
하루 마치면 미안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는데 또 다음날이 되면 마찬가지가 되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서 인지
한없는 사랑주기가 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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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abuck
신고글 한없는 사랑주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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