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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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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누나 여동생 사이에서 숫기없던 청소년기를 보내고 일찍부터 취직해 돈을 벌어 식구들 먹여 살리던 시절까지 여자들과 눈맞춤 한번 못해봤네요. 그때는 사실 외모도 괜찮았는데수줍음이 너무 크다 보니까 여자 앞에만 가면 가슴이 콩닥콩닥거려서 말도 못하는 바보였죠.

20년 전, 현재는 이혼한 와이프를 만나 결혼하여 살았던 10여년도 지나와 생각하니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상대를 대신해서 지옥불에라도 들어갈 만큼의 마음이 생기는 그런 사람을 꼭 만나 보고 싶었는데 이 생에선 늦었을까요.

가끔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이뤄지지 않더라도 연애를 실컷해볼걸 그랬다는 생각을 해요. 시도나 해볼걸 나 좋다는 여자들 꽤 있었는데...

 

환갑이 넘은 지금은 트롯 여자가수들의 미소를보며 대리만족합니다.  내게 사랑이 다시 주어지진 않을 것 같아서요.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몸은 노쇠해져만 가니 괜히 귀한 여자 고생시키면 안 되잖아요.

 

아직 젊은 분들.

사랑 많이 하세요.

누가 더 손해다 뭐다 이런 거 다 중요하지 않아요.

용기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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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ic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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