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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이 많고, 상대는 말수가 적어요. 같이 있으면 재밌고 빵터지는데 상대는 조곤조곤 이야기 하며 말수가 적고, 저는 재잘재잘 하며 라디오 생방이거든요.
처음엔 잘 못 느꼈는데 나만 이야기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상대방은 사람들이 많은 곳도 기 빨려 하고, 잘 가지 않고, 집 밖을 나오고부터 한 서너시간쯤 지나면 방전되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체력이 허약하고 그런건 아니고, 수영, 헬스 등 운동도 매일 하거든요. 잠도 푹 자구요. 오히려 일하고, 운동해서 체력이 방전인건지...
상대방은 가족들끼리도 대화가 많진 않고 조용히 한마디씩 하는 치분한 집 분위기이긴 해요. 그렇지만 화목하답니다.
그래도 저만 재잘거리고, 밖에 나온지 세네시간만에 방전되는건 참 슬프네요ㅠㅠ 그래서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쉬라고요.
이건 체력의 차이일까요? 성향의 차이일까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드려야 할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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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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