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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가을 날, 또는, 따뜻한 방안에 있을 때 주로 음악을 많이 들었습니다. 분위기가 차분해지면 귓가에 달달하게 들려오는 음악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가을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찬 바람이 불면', '잊혀진 계절', '소주 한잔'은 꼭 들어야 '아~ 계절이 또 바뀌는구나'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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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ro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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