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obsessivecompulsivedisorder/14836681
물건들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어야 하고, 줄이 착착 맞아야 해요. 같은 것이면 크기도 같으면 좋고, 모양도, 무게도 같으면 마음에 평안이 와요. 조금이라도 틀어져 있으면 못견뎌해요. 그게 내 것이든 남의 것이든 제 자리에 두고, 맞추고, 채워야 합니다.
수건걸이에 수건도 딱 반 맞춰 접어 걸어 착 펼쳐 놓아야 해서 신랑이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본인도 잘 해요. 화장지도 6칸 씩 선에 맞춰 뜯어서 3분의 1크기로 세 번 접어 써야 하고 멋대로 뜯겨있는 공중 화장실은 잘 이용하지 않는편입니다;;;
옷은 맘에 들면 2가지 색상으로 구입해야 하니 쓸데없는 지출이 생기기도 합니다. 꽂히면 지겨울때까지 구입해서 사용하고 먹고 듣기도 합니다.
이런 성격이 나도 힘들어 한 순간 놓아버리기도 합니다. 그 땐 다시 쳐다보지도 않는 게 생기죠. 물건이든 사람이든 그렇게 되어버려요. 그래서 친구가 많이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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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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