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obsessivecompulsivedisorder/14859334
원래 심하진 않았습니다만...근래에 들어 많이 심해졌어요
저한테 있는 강박은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내는 소음에 관한 겁니다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기침소리, 다리 떠는 소리, 코 훌쩍거리는 소리, 하품 소리...같은 것들이 20번? 30번? 정도 일어나면 좀 예민해지고 화가납니다. 기계음이나 대놓고 시끄럽거나, 시계소리, 세탁기 소리, 공사음 소리 이런 건 들려도 무시할 수 있고, 딱히 신경 쓰이진 않는데 유독 저런 소리들이 귀에 너무 잘 들리고 버티기도 힘들더라구요. 시험 볼 때나 조용한 상황에 너무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거나 의식하면 더 심해지는데 소음이 들리면 스트레스 받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더 심해지고, 또 의식하게되고........악순환이더라구요..
제가 예민해지니까 나중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미안해지고....스트레스도 계속 심해지고, 그 소리 내는 사람들한텐 호감도 안 가게 되고, 그 사람들한테도 괜히 그러는 것 같아 미안하고....진짜 너무 고치고 싶어도 고쳐지지가 않아요. 어떡해야할지 감도 안오는데..일단 귀마개? 같은 걸 끼고 생활하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끼다가 빼면 강박증도 더 심해지는 것 같고.. 문제 없이 해결할 방법은 시간을 믿는 것 밖에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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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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