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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살림살이 스타일에 의해서 제가 강박증이 생긴건가 혼란스러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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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등학생 고학년때부터 어머니가 해주신 열무냉면 물냉면 등등을 먹고 식중독 증상이 생겼었고 

 

처음에는 학원에서 학생들이 준 사탕이나 군것질로 인해서 그런것일꺼라고 생각 해왔어요.

 

그리고 사실 비위생적인것은 옜날에는 더 심했겠지만 지금도 사라진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비위생적으로 먹으면 좋게말하자면 오히려 그 세균 병균들이 몸에 들어오게되면 그에 걸맞는 면역반응을 몸이 시행하게되고 도리어 건강에 해만 되는게 아니고 면역력도 더 강화되는 뭐 그런느낌?  어른들이 그런말씀 많이했죠.. 너무 좋은것만 먹는게 전부가 아니고 병균도 좀 몸에 들어와야 몸이 그에맞게 면역적으로 반응하고 더 강인해진다고요..  저는 사실 아직까지도 이게 미스테리에요... 물론 맞는 말씀도 있을꺼라고 생각되요.

 

근데 일단 다 떠나서 어렸을때부터 식중독이나 배탈이 자주났던 기억에 그 트라우마가 오히려 저를 더 민감하게 만든부분도 없지않아 있는듯해요.  지금도 부엌을 보면 냉장고를 보면 그냥 놀라는 ㅎㅎ; 냉장고에 공기가 순환하거나 서큘레이트 할수 있을만한 공간이 거의 없어요 그냥 빽빡하게 차있어요 무슨 레고 막~ 껴맞춰놓은듯이 간격이 없고 빼곡빼곡  틈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냉장고가 제기능을 잘 못하고있는;;;ㅎㅎ; 공기순환이 거의 없어요.. 너무 틈이 없다보니;;ㅠㅠ 벌레도 있을때도 있고요;;  그리고 그런 썩은 음익등등 어차피 손질하면서 썩은 부위만 도려내고 먹으면 된다는식이셔서 ㅎㅎ; 버리는것도 거의 없답니다.  냉장고 청소를 하면 버려야할것들이 50%이상인데 한번 치울때마다 김장하는 통 두번은 갔다 버려야할정도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더라는...

 

근데 이해해요 엤날에는 없어서 못먹었으니까요 그리고 가난한 나라는 유툥기한 지나고 썩은 고기도 팔더군요..

굶어서 죽느니 썩은것이라도 먹고 몇일은 더사는게~ ㅎㅎ;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군요.  그래서 저는 제가 강박증이 생긴건 맞는데 그래도 어머니를 이해해드리는게 맞다고보고 그냥 식사 차려주시는것도 감사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  언젠가 이별을 하게 될때 최대한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런 환경도 이해해드리고 감사히받는게 맞다고 생각이되어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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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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